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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오늘, 예술의 전당에서 <앤서니 브라운 : 마스터 오브 스토리텔링> 전시가 개막했습니다. 전세계가 사랑하는 동화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초대하는 동화책 세상으로 !
오픈갤러리와 떠나 볼까요?
Anthony Browne
출처 : Kei Liao, Artcenter IDA
영국의 그림 동화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은 돼지, 고릴라 등 자신만의 상징적 캐릭터가 등장하는 책을 집필하며 전 세계의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는 책을 통해 어른에게는 사색의 시간을, 어린이에게는 희망을 선물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그의 책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행복감을 선물하는
앤서니 브라운이 글을 집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행복한 결말’입니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책을 읽으며 기뻐하고 신난 모습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그는 가족애, 우정, 자유, 행복과 같은 다정한 이야기를 담으며 독자에게 행복을 선물합니다.
모두가 함께 읽는 책
출처: 비룡소
앤서니 브라운, <고릴라>
그의 동화책은 현실적이고 아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됩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동화책을 읽고 서로의 다른 관점을 나누며 소통하길 바란다는 그는 포근한 색감과 ‘열린 결말＇을 통해 자신의 책이 어른과 아이의 상상력의 근원, 소통의 창이 되길 희망합니다.
그의 따스함 가득한 대표작
출처: 웅진주니어
앤서니 브라운,<돼지책>
가족애와 우정, 행복 등 따스함이 담긴 그의 동화책은 감정의 흐름을 표현하는 색채와 구도, 이야기마다 숨겨둔 상상의 여지까지, 그만의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합니다. 그 중 주인공들의 세밀한 감정 묘사와 열린 결말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두 개의 대표작! 오픈갤러리와 함께 만나 볼까요?
'가족은 하나!' 소중함을 담는 <돼지책>
출처: 웅진주니어
앤서니 브라운, <돼지책>
많은 집안일에 지친 엄마는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 떠납니다. 남은 가족들은 늘 엄마 몫이던 집안일을 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데요, 그들은 가족이란 끈끈한 사랑으로 서로를 감싸며 하나가 됩니다. 작품 속 주인공들의 감정에 따라 변하는 배경색은 앤서니 브라운이 색감으로 표현하는 여러 감정을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애’가 담긴 <고릴라>
출처: 비룡소
앤서니 브라운 <고릴라>
바쁜 아빠는 고릴라를 좋아하는 주인공 ‘한나’에게 동물원에 가는 대신 고릴라 인형을 사주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느 밤, 바쁜 아빠를 대신해 한나의 소원이던 동물원에 데려간 고릴라, 이건 한나의 꿈이었을까요? 작가는 이야기 마지막을 열린 결말로 마무리하며 독자들을 넓은 상상의 나래로 초대합니다.
<Willy_S Pictures>, 앤서니 브라운
포근한 색감과 따스한 이야기로 마음을 감싸안는 동화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이번 전시에서는 미공개 최신작 원화와 함께 대형 미디어 아트, 놀이형 설치 작품이 어우러져 색다른 예술을 선보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랑하는 아이와 앤서니 브라운 전시를 통해 동화책 속 원화가 가진 따스함을 생생히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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